◀ＡＮＣ▶
울릉도와 독도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없애고,
녹색섬으로 만드는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됩니다.

보도에 김철우 기자.
◀ＥＮＤ▶

◀ＶＣＲ▶
앞으로 5년 뒤면 울릉도와 독도에는
석유와 석탄 사용이 사실상 사라지게 됩니다.

집이나 건물은 에코하우스로 바뀌고
조명은 LED, 난방은 목재 펠릿으로 합니다.

자동차나 경운기 대신 레일이 위로
전동차가 오가고 전기자동차가 보급됩니다.

배와 비행기, 군부대를 제외하면
모든 에너지 원을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을 통한
수소연료전지로부터 공급받게 됩니다.

◀ＩＮＴ▶ 송경창 새경북기획단장
"태양광이나 풍력이 일정치 않기 때문에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활용해서 수소형태로
일단 저장했다가 전기로 활용하는 기술로,
탄소제로섬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1회용품 사용이 금지되는 등
일상생활도 친환경적으로 바뀌어
에너지가 생태, 역사와 어우러져
관광으로 연결되는 겁니다.

◀ＩＮ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섬에 오면 모든 것이 녹색실천도 되고 관광도 되고 에너지도 변하는, 우리나라 녹색성장의
표본이 되는 겁니다."

경북은 덴마크 롤랜드 같은
세계적인 그린 아일랜드를 벤치마킹해서
다음달 울릉도 독도를 녹색 섬으로 선포하고는
올해 안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S/U)녹색섬이라는 전국 유일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새해 벽두부터 숨가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