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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에는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됐던
곶감이 있습니다.
일명 '은풍준시'인데,
전통 수작업에다 생산량이 적어
여전히 귀한 취급을 받으며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이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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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령 자락 산골마을.
보통 감의 두세배는 돼 보이는 굵은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어느 정도 수분이 빠지면
다시 햇볕에서 40일동안 말려
표면에 백분을 만듭니다.
(S/U) 이렇게 널었다 거뒀다 반복하기를 8번,
감깎기부터 건조, 가공까지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향을 피우거나 소독품을 쓰는 일반 가공법과는
달리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맛도 다른 곶감보다 월등해
조선시대에는 임금님 진상품으로 올려졌습니다.
◀INT▶이군자/은풍준시 작목반
"껍질 얇고 당도 높아 곶감을 물에 넣으면
풀어져 옛날엔 궁중 수정과 용으로 애용"
하지만 생산량은 한해 10여톤에 불과합니다.
이때문에 은풍준시 가격은
50개 들이 한상자에 18만원,
곶감 하나에 3천원이 넘습니다.
◀INT▶박석재 반장/은풍준시 작목반
"재배한지 300년, 지금도 100년 이상에서.."
◀INT▶장사창 단장/예천군 시장개척단
"브랜드 육성 동시에 곶감 역사관.체험장 조성,
부가가치 창출"
진상 곶감 '은풍준시'가
전통 수작업과 소량생산이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명품 곶감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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