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는
대졸자가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인 알바천국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대졸자들이 아르바이트 구직에 몰리면서
지난 2008년 1월에서 5월까지 구직자 가운데
4년제 대학 졸업자 비중이 29%로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40, 50대 중장년층 아르바이트 구직도
2008년 상반기보다 지난해는 최고 70% 늘어,
용돈벌이 수단이던 아르바이트가
생계형 일자리로 변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잇는 일명 '프리터 족'이 5백만명에 육박하고 괜찮은 일자리를 원하면서
일도 하지 않고 구직에 적극적이지 않은
이른바 '니트 족'도 113만명에 이르는 등
인력시장 구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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