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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2010년 새해 첫날, 잘 보내셨는지요?
여] 올 한해 시청자 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드립니다.
남] 새해 첫날인 오늘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희망찬 한해를 시작했습니다.
여] 장엄한 해돋이 모습과 시민들의 소망을
윤태호 기자가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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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일출모습]
새해 시작을 알리는 첫 태양이
지평선 위로 솟구쳐 오릅니다.
붉은 기운을 내뿜는 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나오고,
소망을 담은 풍선이 하늘로 날려집니다.
해마다 그랬듯이 찬란한 일출은
새해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갖게 합니다.
시민들의 가장 큰 소망은
뭐니뭐니해도 건강입니다.
◀INT▶남우모/대구시 만촌동
"가족들 건강하고, 소망하는 일 이뤄지길.."
몇년째 경기 침체로 힘들었던 탓인지
올해 만큼은 경기가 되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했습니다.
◀INT▶이정훈/대구시 만촌동
"제가 다니는 회사나 기업들이 잘 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INT▶이정열/대구시 감삼동
"성공은 성심에서 나오고 이익은 신의에서 나온다. 성취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
어젯밤부터 해맞이객이 몰리기 시작한
포항 호미곶에는 10만명 이상이 몰려
일출 명소임을 실감케했습니다.
특히 관광객 2천 10명이
올해 열리는 G 20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플래시 몹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인년 새해 첫날..
저마다의 소망은 달랐지만,
장엄한 일출을 바라보면서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한결 같았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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