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인년 새해 첫날
대구·경북지역 해맞이 명소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어젯밤부터 해맞이객들이 몰리기 시작한
포항 호미곶에는 10만명 이상의 많은 인파가
몰려 새해소망을 기원했습니다.
호미곶광장에서는
'호미곶! 한민족의 희망을 품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이 열렸고,
해가 뜬 뒤에는 만명분 떡국 만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올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G20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2천 10명이 참가한 G20 성공기원 플래시몹도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는
어젯밤 별신굿놀이와 송년음악회,
제야의 종 타종 등 해넘이 행사가 열렸고,
해뜨는 시각에는 약 3만명의 해맞이객들이
새해 일출을 지켜봤습니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천을산과 달서구 와룡산,
동구 해맞이 공원 등지에서
풍물공연과 소원풍선 날리기 등
새해 첫 일출을 맞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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