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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2009년을 보내고
2010년 새 해를 맞는
제야 타종과 해맞이 행사가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 걸쳐
이어집니다.
김철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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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금융위기와 함께 시작했던 2009년은
힘든 가운데서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한 해였습니다.
오늘 밤 8시 50분부터
2009 제야의 행사가
대구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열립니다.
비산농악 보존회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제야의 종 타종에 이어
대구시장의 신년 메시지로 끝을 맺습니다.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는
오늘 밤 11시 40분부터 타종행사가 시작돼
새해 첫날 새벽 2시까지
불꽃놀이 등이 이어집니다.
새해 첫날 아침 대구에서는
중구를 제외한 모든 구·군의 산 정상에서
해돋이 행사가 열립니다.
수성구는 천을산, 달서구는 와룡산에서
풍물공연과 소원풍선 날리기 같은
행사들이 해돋이를 전후해서 이어집니다.
포항 호미곶에서는
'제 12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이 열려
내년 G 20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관광객 2010명이 참가해
가로 90미터, 세로 30미터 크기의 G 20 글자를 만들어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울릉도와 영덕, 울진에서도
빠르면 아침 6시부터 해맞이 행사가 시작됩니다
내일 첫 해가 뜨는 시각은
대구가 오전 7시 36분.
포항은 33분에 새해 첫 해가 뜨겠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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