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아쉬움을 남긴 대구지역 연고프로팀들

석원 기자 입력 2009-12-29 09:58:40 조회수 0

◀ANC▶
송년기획, 되돌아본 2009,
오늘은 아홉 번 째로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했던 지역 프로스포츠계의 지난 1년을 짚어 봅니다.

석 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역대 최다관중과 함께 한 2009 프로야구지만
삼성에겐 아쉬움이 깊게 남는 한 해였습니다.

주전선수들의 부상과 마운드 붕괴로
12년 동안 이어오던 포스트시즌 연속 진출에
실패한 삼성,

하지만, 올시즌 새롭게 팬들에게 다가온
젊은 선수들은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2010시즌을 기대하게 하는 이윱니다.

◀INT▶ 선동열 감독 / 삼성 라이온즈
"특히 저희팀이 어린 선수들 위주로 하다
보니까 마무리 훈련에 성과가 상당히 아마
있지 않을까, 내년에. 제 자신도 기대가
됩니다.

삼성보다 더 큰 아쉬움을 남겼던 건
프로축구 대구FC였습니다.

창단 이후 첫 최하위란 성적에,
갑작스러운 감독 교체까지 이어진 대구FC.

하지만 새 새령탑 이영진 감독이 부임하며
2010시즌에 대한 착실한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INT▶ 이영진 감독 / 대구FC
"안탈리아 전지훈련 가기 전까지 조금 보고
안탈리아에 가서 팀을 어떤 색으로 가는 게
맞는 지, 전술적으로 맞는 지를 찾아봐야 될 거
같습니다."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까지 하위권에 쳐지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던 지역 프로팀들의
2009년.

새로운 각오로 2010시즌을 준비하는
그들의 모습에 지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