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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송년기획8-대구문화예술계 결산

이상원 기자 입력 2009-12-28 09:04:20 조회수 0

◀ANC▶
송년기획, 되돌아본 2009,
오늘은 여덟 번 째로 희비가 교차했던
지역 문화예술계의 지난 1년을 짚어 봅니다.

문화예술인들의 염원인 대구문화재단의 출범은 기대감을 높였지만, 관행적인 비리로
문화예술단체장이 구속되는 불미스런 일도
있었습니다.

보도에 이상원 기잡니다.
◀END▶

◀VCR▶
대구 문화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구문화재단이 지난 7월 정식출범했습니다.

첫 해인 올해 '왈츠가 있는 도시',
'옛 골목의 도시'를 시작으로
대구 고유의 문화브랜드를 창출하는
사업에 들어가는 등 명실공히 문화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나가고 있습니다.

◀INT▶김순규 대표/대구 문화재단
"첫째 과제가 대구의 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고
두번째는 대구시의 도시브랜드를 개발해서
활성화시키는 그런 과제를 내년에도
계속 발전시키겠다"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 창작지원작
'마이 스케어리 걸'이 지난 가을
세계적인 뮤지컬 도시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에 진출하는
괄목할 성과를 올렸습니다.

대구 뮤지컬 전용극장과
문화창작 교류센터 건립이 가시화되는 등
공연문화도시 구축을 위한
인프라 구축작업이 활성화된 점도
긍정적인 효과입니다.

하지만 대구시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대구 미술협회장이 구속되고,
하반기 공연과 전시회가 위축되는 등
악재도 있었습니다.

◀INT▶최영은 회장/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
"경제적인 위기라든가 후반기에 신종플루로
공연과 전시에 상당한 타격이 있었다는 것,
우리 내부적으로는 또 불미스런 일도 있었고"

(S/U)
"한 해 동안 희비가 교차했던 대구문화예술계,
아쉬웠던 점을 발판삼아 새해에는 문화예술의
단순 소비시장이 아닌 창조적 생산기지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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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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