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대책위원회는
오는 29일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8미터 높이의 탑 2개로 이뤄진
'추모와 안전을 상징하는 조형물' 제막식을
갖습니다.
이 조형물은 지난 2003년 2월18일
대구 중앙로역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동시에
안전한 도시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건립한 것입니다.
희생자 대책위는 참사 수습 당시
추모사업의 하나로 추모탑을 세우기로
대구시와 합의했지만,
부지 확보, 명칭 변경 등의 문제로
수년간 끌어오다 지난 10월 완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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