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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신뒤 히터 켜놓고 자다 30대 질식사

박재형 기자 입력 2009-12-25 15:52:55 조회수 0

어제 오후 3시 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의 한 골목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39살 최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전날 새벽 인근 주점에서
혼자 술을 마신 뒤 차안에서 시동을 켜놓은 채
잠을 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히터를 켜놓고 잠을 자다
산소결핍에 의해 질식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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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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