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택시에 영상기록장치, 일명 블랙박스가
설치됩니다.
대구시는 6억6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택시 영상기록장치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택시 전면에 설치되는 이 장치는
택시의 운행 상황을 촬영하는 기기로
사고 전후 15초 정도의 상황을 자동으로 기록해
사고가 났을 때 책임소재를 판별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대구시는 법인택시에 이 장비를 우선 설치하고
개인택시는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인데
내년 초까지 지역 택시 가운데
절반이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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