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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대 정시모집 마감결과

서성원 기자 입력 2009-12-24 19:01:54 조회수 0

◀ANC▶
남] 지역대학들이 오늘
201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습니다.

여] 치열한 막판 눈치 작전 속에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높아졌고,
취업에 유리할 것으로 보이는 학과로의
쏠림 현상이 여전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어제까지만 해도 바닥을 맴도는 경쟁률에
지역대학들의 표정은 초조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원서 접수 마지막날 지원자가 몰리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습니다.

경운대 10.9대 1, 계명대 5대 1,
영남대 4.7대 1, 대구한의대 4.3대 1을
기록했습니다.

대구가톨릭대는 4.1대 1, 대구대 4대 1,
경일대는 3대 1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원서접수를 마감했던 경북대는
3.5대 1을 기록하는 등 지역 대부분 대학의
경쟁률이 지난 해보다 높아졌습니다.

특히 많게는 지원자의 3분의 2 이상이
마지막 날 접수를 할 정도로
막판 눈치 작전은 극심했습니다.

◀INT▶강문식 /계명대학교 입학처장
"올해 수험생이 많이 늘었고 수능이 쉬워 입시기관에서 배치점수를 많이 높여 놨습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이 쉽게 결정을 못내리고
끝까지 눈치를 본 전략을 편 것 같습니다"

사범대 강세는 올해도 여전했고,
4년 뒤 진로가 확실할 것으로 보이는 학과의
인기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내걸었던
경북대 글로벌인재학부 자연과학계열 등이
미달된 것은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INT▶이영섭 /경북대학교 입학관리본부장
"그 정도 성적이면 서울 상위권에 충분히 갈 수 있다는 그 쪽을 선택하면 낫겠다는 게 첫번째
이유고 두번째는 이 학부를 나온 다음에 정확한 전공이 없기 때문에"

(S/U)" 지역대학의
2010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안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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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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