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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전야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오늘 교회와 성당은 물론이고
곳곳에서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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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도 이 맘 때가 쓸쓸한
노숙인과 쪽방 생활인들을 위해
성탄 축하 예배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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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새해는 더욱 더 밝은 모습으로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용기가(생기기를)"
노숙인 쉼터인 새살림공동체와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북노회 등은
음식과 내복 한 벌씩을 나눠주며
예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INT▶김경태 목사/새살림공동체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거리 노숙인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마련했고 이들이 따뜻하게
지내도록 내복을 준비했다."
이 번 행사는 대구를 비롯해 서울과 부산 등
전국 15곳에서 진행됐습니다.
산타 할아버지 분장을 한 청년들이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깜짝 행사도
펼쳐졌습니다.
대구시내 20살 이상 마흔 살 미만의
자원봉사자 300여 명은 산타로 변신해
한부모와 장애인 가정 등지를 방문하며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INT▶이동민/자원봉사자
"부모님 사랑하고 형,누나,친구들 사랑하면서
그런 삶을 살고 그런 크리스마스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성당과 교회에서는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미사와 예배를 갖는 등
사랑과 따뜻함이 넘치는 성탄 전야를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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