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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 계획관리 중앙 따로, 지방 따로

김철우 기자 입력 2009-12-21 17:17:19 조회수 0

대구지역 상수원 공급계획을 둘러싸고
국토해양부와 대구시가
서로 다른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광역상수도 계획을 짜면서
내년부터 가창과 공산댐 공급량을
하루 5만 8천톤에서 8만 3천톤으로 늘려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시는 공산댐 일대 주민들의 민원을
이유로 공산댐 일대 9.5제곱킬로미터의
상수원 보호구역 가운데 2/3 가량을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하기 위해
예산 6억원까지 반영해 둔 상탭니다.

대구시는 공산댐이 상수원댐 기능을 상실해
비중을 줄인다는 논리지만,
국토해양부는 공산댐 등의 비중을 늘려잡고
있어 상수원 관리가 주먹구구식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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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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