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영천 제과공장 화재 2명 사망

이상원 기자 입력 2009-12-18 04:32:48 조회수 0

◀ANC▶
어젯밤 경북 영천의 제과 공장에서
불이 나 숙소에서 잠자던
종업원 두명이 숨졌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불길이 공장 전체를 뒤덮고
연기가 쉴새없이 치솟습니다.

공장은 완전히 불에 타 성한 곳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어젯밤 11시쯤
영천시 도동 51살 김 모씨의
제과 공장에서 불이 나
숙소로 사용하던 컨테이너에서 잠자고 있던
종업원 45살 김 모씨와 62살 최 모씨 등
2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SYN▶
소방서 관계자-하단
"자다가 (숙소)부분이나 앞 부분에 화재가
너무 심해서 대피를 못한 것 같습니다"

불은 또 공장 기계와 숙소인 컨테이너,
식당 등을 태워 천 600만원 만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낸 뒤 한 시간 반만에
진화됐습니다.

◀INT▶
홍태준/목격자
"처음에 뭐 소각을 하는가 의심이 되서
조금 기다려봤는데 불길이 계속 올라오길래
화재다 싶어서 신고를 했죠"

경찰은 오늘 아침 현장 감식을 통해
최초 발화지점을 파악한 뒤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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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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