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시가 오늘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할
신약개발 벤처기업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의료기기 제작 업체에 이어 두 번 째인데
대구시로서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멉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하기로 약속한 기업은
신약개발 전문 벤처기업인 머젠스입니다.
신약개발 후보 물질 5개를 보유하고 있는
머젠스는 앞으로 상업화를 위해서는
대구에 둥지를 트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INT▶곽태환 머젠스 대표이사
(연구개발 및 상용화 지원시설이 무척이나
중요한 시설인데)
대구시는 지난 10월 우리나라 대표 의료기기
제작업체인 메디슨으로부터도 첨복 입주를
약속 받았습니다.
그러나 고작 2개,
또 다른 첨복이 들어서는 충북 오송에는
이미 생명과학단지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58개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의료 기업과 연구소 유치에 바쁜 대구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땅값,
오송이나 세종시는 땅값이 3.3제곱미터에
50만 원 안팎이지만, 혁신도시와
수성의료단지는 조성원가가 270-280만 원에
이릅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중앙정부,지자체가 나서 땅값을 낮추는데
노력을 하고 있다)
수도권 자치단체도 의료산업 육성에 뛰어든
마당에 땅값이라도 싸야지만 그나마
경쟁력이 있습니다.
(S/U)"첨복의 성패는 민간 기업과
연구소 유치에 달렸는데, 이들이 입주해야 할
곳의 땅값은 경쟁지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비싼 것이 대구시의 큰 고심 가운데
하나입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