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가 올 한 해 소비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의 한 백화점에 따르면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개인 위생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많아져
손세정제 매출이 예년보다 10배 이상 급증했고
추석을 전후해서는 공급량 부족으로
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져
인삼과 홍삼 같은 건강식품 매출이
지난 해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고,
걷기전문 운동화는 지난 해보다 60%,
등산제품은 40% 이상 매출이 신장했습니다.
한편, 막걸리와 한우도
각각 100%, 40% 매출이 늘어나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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