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제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이럴 때 더 소외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시설아동, 저소득층 어린이를 찾아
사랑을 나누는 산타원정대를 김은혜 기자가
소개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ＳＹＮ▶
"울면 안돼, 울면 안돼~"

기타 반주에 맞춰 아이들이 신나게
캐롤을 부릅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장식품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트리가 환하게 불을 밝히자
탄성을 지르고,

정성스레 카드에 적은 소원대로
받고 싶은 선물을 받아들고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실감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설아동, 한부모 가정, 빈곤층 아동 등을 위해
어린이 재단이 마련한 산타원정대가
나섰습니다.

올해는 지역의 한 기업체가
후원과 자원봉사를 맡아 함께 온정을 전합니다.

◀ＩＮＴ▶하춘수 대구은행장
"오늘 와보니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고, 그런
모습 보니까 자주 불우한 아동을 도와야겠다는
생각"

산타원정대가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찾아
성탄의 참된 의미를 되새긴 지 3년 째,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은 여전히 많습니다.

◀ＩＮＴ▶이종화 본부장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시민 여러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와주시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곳곳에서 모이는 작은 정성과 마음이
소외된 어린이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