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는 18일부터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됩니다.

대구지역 수험생들도 본격적인
정시 모집 준비에 들어갔는데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많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오늘 대구시 교육청에서 열린
대입 정시모집 입시설명회.

수험생과 학부모,교사들이 자리를 꽉
메우고 진지하게 입시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ＳＹＮ▶이만기 평가이사/
유웨이 중앙교육
"유리한 조건의 관심대학 리스트가 있어야
됩니다. 가군 3개, 나군 3개, 다군 3개
이렇게 해서 적어도 9개 정도"

올해 정시모집은 다른 해보다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많습니다.

(S/U)
"올해는 수능응시자가 지난 해보다 15% 정도
늘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정원은 지난 해와
비슷하기 때문에 응시자 증가가 올해 정시
합격선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리 영역이 쉽게 출제되는 등 수능의
변별력이 떨어져 합격선이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유철환 회장/대구시 진학지도협의회
"대구경북지역 학생들의 상위권 점유율이
좀 늘어났습니다. 작년보다 5% 정도 늘어났고,
그래서 작년보다는 표준점수상으로 경북대
최하위권 점수를 보면 10점 가량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ＩＮＴ▶윤일현 진학실장/대산학원
"같은 점수대에 많은 수험생들이 밀집돼 있기
때문에 영역별 반영방법과 가중치를 잘
검토해서 지원해야 합니다. 올해는 소수점으로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

정시모집 성패를 결정할 수험생들의
정보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