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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공연시설 적자운영 심각

이상원 기자 입력 2009-12-13 17:28:51 조회수 0

◀ANC▶
대구시가 운영하는 공연시설들의
운영적자가 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가 운영하고 있는 공연시설은
대구 오페라하우스, 수성아트피아 등
모두 16개;

(CG1)
최근 3년간 공연장 사용률을 보면
가장 좋은 곳이 70% 수준이며
3분의 일 정도는 50% 미만에 불과합니다.

(CG2)
예산 대비 수입을 보면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수성아트피아의 연간 수입이 9억 천만 원으로
연간 예산의 15%,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연간 수입이
연간 예산의 18%인 8억 원에 머무르는 등
모든 공연시설이 운영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열악한 지역 문화예술계 현실을 감안하면
대관료를 올릴 수도 없는 실정이어서,
운영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INT▶김충환 의원/
대구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
"적임자를 책임자로 선정해서 이제는 공격적인
경영,세일즈 경영을 하지 않으면 대구시의
문화공간 활용에 관한 경쟁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대권 문화예술과장/대구시(하단)
"오페라단 콘텐츠도 키워야 되고,그러면서
기획예산의 효율성도 가져와야 되고,
극장으로서의 오페라하우스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거죠"

(S/U)
"적자 누적을 비롯한 공연시설 운영 전반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대구시의 대책이
이 달 안에 발표됩니다. 과연 어떤 실효성 있는
대책들이 나올지 두고 볼 일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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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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