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등 공금 유용의혹이 일고 있는
시내버스 회사에 대해 강도 높은 회계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 달 초부터 외부 회계법인에게
시내버스 28개 회사에 대한 회계감사를 의뢰해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해마다 회계감사를 하고 있지만
올해는 공금유용 의혹 등이 불거져
예년보다 강도를 높이고, 감사 대상도
지난 해 장부 뿐만 아니라 올해 것으로
확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는 내년 1월 말에 끝나는 감사를 통해
횡령 등 부당한 집행이 드러나면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유용 부분이 드러나면
지원 금액을 회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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