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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방문한 김관용 도지사 일행은
탄자니아 정부와 현지에서
새마을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펼쳐질 새마을운동 소식,
김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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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UN을 통해 지원한 자금이 투입돼
만들어진 지하수 정수 시설.
상수도 개념이 없는
우간다와 탄자니아 농촌에서
이 물은 씻을 물이자, 마실 물입니다.
아프리카에서 물 다음으로 급한 의료시설도
깨끗한 병상을 갖춘 채 개원했고
인근에서는 초등학교도 문을 열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런 UN의 '밀레니엄 빌리지'사업에
단순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단계를 넘어
새마을운동을 접목시키기 위해
탄자니아 정부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INT▶ 주만 메겐베 장관/탄자니아 교육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인력을 교류해서
새마을운동을 아프리카에서 펼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경상북도는 탄자니아 사람들을
국내로 불러들여 연수를 시킨 뒤,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현지에 보내는 한편,
자금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INT▶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대한민국과 아프리카가 새마을운동을 통해
가난을 극복하고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을 새마을운동이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내년부터는 새마을운동 발상지 경북의 주도로
아프리카 땅에서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를 짓는 희망의 망치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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