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혁신도시도 인센티브 달라

김철우 기자 입력 2009-12-09 16:53:06 조회수 0

◀ANC▶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기업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자,
혁신도시에도 그에 못지 않은
인센티브를 달라는 요구가 제기됐습니다.

그렇잖아도 세종시 때문에 지지부진한 마당에
인센티브 마저 없으면 혁신도시는 껍데기가
된다는 겁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오늘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이전대상 공공기관들이
이전할 땅부터 사달란 거였습니다.

이전대상 기관들이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될 때를 기다려 눈치만 보고 있다보니
당장 이자부담도 엄청나
지방자치단체가 감당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INT▶ 이광형 부시장/전남 나주시
"이런 저런 이유로 부지매입을 안하는 겁니다.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토지공사, 전남개발공사,
광주도시공사는 융자받아 외상공사를 하고
있는 거예요."

또 혁신도시의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가
비싼 분양금이라며
혁신도시에도 세종시와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박보생 김천시장(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
"세종시는 많은 인센티브를 줘서 기업에 특혜를 주면, 혁신도시에 들어올 기업이나 연구소가
이리 들어올 이유가 없습니다. 인센티브 많이 주는데로 가죠."

또 혁신도시 정상 추진을 담보하기 위해
대통령이 주재하는 지방이전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라고 요구했습니다.

협의회는 오는 17일
정운찬 국무총리를 만나는 등
혁신도시 정상 추진을 위한 압박수위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