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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녹색섬 프로젝트 탄력

김철우 기자 입력 2009-12-04 17:05:21 조회수 0

◀ANC▶
울릉도를 석유같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청정섬으로 만들자는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4천 5백가구, 만명 남짓한 인구가 살고 있는
울릉도에서는 한해 연탄 870톤, LP가스 690톤,
그리고 휘발유와 경유같은 기름
만 5천톤 정도가 소비되고 있습니다.

이를 전력으로 환산하면
연간 6천 9백만 킬로와틉니다.

이런 에너지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해
화석연료 사용을 없애자는 것이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입니다.

CG]
경상북도는 이를 위해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소를 만들어 전기를 생산한 뒤,
전기분해를 통해 얻은 수소로
연료전지 발전을 하고 이때 발생하는
9백도가 넘는 열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러자면 최소한 60여기의 풍력발전기가
필요합니다.
CG]

◀INT▶ 성기용 과장/경상북도 에너지정책과
"60여기를 한꺼번에 투자하기에는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태양광이라든지,
소수력, 히트펌프 사용 등으로 기본적인 부분을 채워나갈 계획입니다."

또 선박과 군부대를 제외하더라도
5천여 건물들을 에코하우스로 신개축 해야하고
6천대의 차량들도 개체해야 합니다.

◀INT▶ 김학홍 정책기획관/경상북도
"정부에서 R&D 개발이 뒤따라야 되고
도 차원에서도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일정 인센티브를 주는 것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프로젝트에
독도를 포함시켜 실효적 지배를 과시하는 한편, 울릉도를 세계적인 친환경 관광 섬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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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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