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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산자전거 프로젝트 '시동'

김철우 기자 입력 2009-12-03 16:46:32 조회수 0

◀ANC▶
생활형, 레저형 두 가지 형태로의 변형이
가능한 이른바 미래형 자전거 디자인이
공개됐습니다.

국산 자전거의 시장 석권을 위한
단초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
◀END▶

◀VCR▶
자동차의 섀시에 해당하는 것이
자전거의 프레임입니다.

프레임을 위주로 한 디자인 개발은
국산화율 5%를 밑도는 자전거 부품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삼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INT▶ 류호용 교수/영남대 조형대
"강하지만 부드러운, 소비자들의 욕구를
컨셉으로 잡아서 SS MTB, 소프트 벗 스트롱
이란 컨셉을 잡았습니다."

핵심 부품은 일본과 유럽이 강세고
가격은 중국이나 대만에 밀리지만
국산 자전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차원에서
내년 2월, 완성된 자전거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INT▶ 배원락 팀장/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만도라든지 이런 곳에서 자전거를 하겠다고
하시는데 그런 분들한테도 국내부품업체들이
충분히 역량이 있고 가능하겠구나 하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 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전거 부품별 기술개발이
사실상 새로 이뤄져야 합니다.

◀INT▶ 이진호 대표/삼광자전거
"림 업체, 스포크업체 이렇게 여러 부품별로
나눠서 기술개발을 지원하면 좀더 빨리 산업이 일어날 수 있지 않겠느냐."

7조원 규모의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판로확보, 국내외 진출까지
동시 추진할 수 있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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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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