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지구온난화 방지,작은 실천으로부터

권윤수 기자 입력 2009-12-03 16:40:24 조회수 0

◀ANC▶
방금 소개된 방법 말고도 가정에서
손쉽게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
꽤 많습니다.

계속해서 김은혜 기자가 생활 속의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ND▶


◀VCR▶
우선 '전기 흡혈귀'라고 불리는 대기전력의
손실을 막아야 합니다.

즉 가전기기를 쓰지 않을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빼서 낭비되는 전기를 잡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텔레비전의 대기전력은 시간당 4.33W로
하루 10시간만 계산해도 연간 2천 500원의
전기가 낭비됩니다.

플러그를 꽂았다 뺐다 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전원스위치가 여러 개 달린 멀티탭을 사용하면
됩니다.

◀INT▶김갑순/대구시 대명동
"5,6년 전부터 바꿨더니 안 빼도 되고
쓰기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전부 다 바꿨어요."

하루 종일 작동하는 냉장고는
내용물을 60% 가량만 채우는 것이 좋고
꺼내야 할 음식의 위치를 먼저 파악하면
문 여는 시간이 단축됩니다.

하루에 4번 씩만 냉장고 문을 덜 열어도
1년에 천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고효율 조명기기인 LED를 쓰면
백열램프보다 전기를 80% 절약하고
수명도 15배 이상 오래갑니다.

내복을 입어 실내 온도를 3도만 낮추면
전국적으로 연간 1조 8천억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INT▶김희봉 팀장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역센터
"가정 난방비가 20% 절감된다. 전국민이 내복을
입으면 1조 8천억 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좌변기 물받이통 안에 돌을 넣거나
물을 용기에 받아서 쓰는 습관은
물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설거지한 마지막 물은
화분에 주거나 걸레빨기에 이용하는 등
물을 함부로 쓰는 습관부터 고치는 것이
에너지 절약의 지름길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