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은행 직원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로
수천만 원을 가로챈 27살 임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임 씨 등은 지난 달 11일 52살 이모 씨에게
은행원이라고 사칭하며 전화를 걸어
신용카드 명의가 도용돼 돈이 인출될 수 있다며
속여 천 900만 원을 계좌 이체 받아 챙기는 등
14명으로부터 7천 8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대포통장을 판매한 혐의로
38살 박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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