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제 일주일 뒤면 수능시험 성적이 공개됩니다.

교육청이 만든 무료 입시상담실을
잘 활용하면 수험생들이 지원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 중앙도서관에 마련된
정시모집 입시상담실.

수능시험을 친 수험생들과 학부모가
진학지도 교사들과 입시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ＳＹＮ▶입시상담교사(하단)
"화학과,신소재공학부,건설환경공학부
이런 과들이 적정하지 않을까'

다년간 고 3 진학지도를 담당해온
대구지역 고등학교의 입시전문 교사들이
오후 3시부터 4시간동안 무료로 상담을
해주고 있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ＩＮＴ▶정다운/효성여고
"점수가 어느정도인지 판단할 수 없어서
여기 왔는데 선생님께서 잘 가르쳐주셔서
이해가 잘 되요"

◀ＩＮＴ▶민한희/재수생 학부모
"작년에는 보니까 책자로 그냥 점수하고
배점하고 그러던데 데이타 가지고 하시니까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거 같아요"

오는 9일 수능성적이 공개되면
입시 상담도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이희갑 장학관/대구시 교육청
"저희를 찾아올때는
사전에 오셔서 미리 상담예약을 하고
내신성적을 받아서 저희들이 사전에 준비를
하고 있다고 수능성적이 공개되면 거기에
맞춰서 맞춤식 상담을 할 예정입니다"

경북교육청도 대학진학 정보실 사이트에
진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직업진로 상담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이 제공하는 입시상담활동은
믿을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입시상담에 따른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