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반 쯤 대구시 대명동에 사는
초등학교 2학년 정 모 군이
어머니 32살 최 모 씨에게
심한 꾸지람을 들으며 구타당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지난 해 남편이 숨진 뒤 일정한 벌이 없이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해오고 있었는데,
아들이 길에서 음식을 주워먹거나
동냥을 하고 다녀 고쳐주기 위해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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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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