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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불법 주정차, 이젠 뿌리 뽑는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09-12-01 17:08:20 조회수 0

◀ANC▶
대구시가 주요 간선도로의 불법 주·정차를
뿌리 뽑기 위해서 강력한 방법을 도입했습니다.

시내버스에 단속 카메라를 달기로 했는데,
불과 버스 열 대로 한 달에 만 건 이상
단속 가능합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단속 카메라 넉 대가 장착된 버스가 달리자
길가에 주,정차된 차량의 번호판이 자동적으로 인식됩니다.

이렇게 인식된 불법 주정차 차량의 정보는
시청 상황실로 무선으로 전송돼 보관됩니다.

5분이나 10분 뒤에 같은 노선을 달리는
다른 버스가 이런 정보를 역시 보내오면
그 동안 불법 주정차 했던 차량이 자동적으로
분류돼 단속대상이 됩니다.

◀INT▶김재완 이사/시스템 개발 업체
(확정 단속이 이뤄지고, 센터에서 1,2차
종합해서 5분이상 된 것들만 단속확정 한다)

버스전용차로 위반과 정류장 안 주정차도
이런 방식으로 단속할 수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현재 고정식 단속카메라 120대가
이런 단속을 하고 있지만 해마다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어 이런 극약 처방을
하게 된 것입니다.

◀INT▶박효갑 대구시 주차관리 담당
(단속 지점을 피해서 불법 주정차하는 차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INT▶김형춘 기사/신진운수
(버스정류장, 시장 같은 곳에서는 차대기
불편하고, 승하차 어렵다)

이런 단속은 5개 노선 버스 열 대로 합니다.

택시의 불법 주정차가 많은 버스정류장
23곳에는 아예 고정식 카메라 23개를 달아
단속을 시작합니다.

12월 한 달은 계도기간, 내년 1월부터
정식 단속이 시작됩니다.

(S/U)"대구시는 내년에도 불법 주정차가 많은
5개 노선, 버스 10대에 이런 장치를 추가로
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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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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