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11월의 마지막 날,
2009년도 이제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추워지는 만큼 마음도 얼어붙기 쉬운 계절,
따뜻한 정을 나누기위한 성금 모금이
시작됐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ＳＹＮ▶
(테이프 커팅 및 제막식)

대구 중심에 사랑의 행복 온도탑이
우뚝 섰습니다.

내일부터 내년 1월까지 62일 동안
'희망 2010 나눔캠페인'이 펼쳐집니다.

◀ＩＮＴ▶도충구 회장/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리 생활이 어렵고 힘들어도 이웃 위해
배려할 수 있으면 좋겠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ＩＮＴ▶남동균/대구시 정무부시장
"우리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훈훈한 대구가 됐으면 좋겠다."

대구에서는 지난 해 29억 4천만 원,
경북에서는 84억 원의 성금이 모이는 등
해마다 시·도민들의 정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언론사나 학교, 길거리, 고속도로 나들목,
그리고 ARS 전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모아진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대구가 31억 5천만 원,
경북이 85억 원 입니다.

대구문화방송도 내일부터 두 달 간
방송을 통해 '희망 2010 나눔 캠페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금 모금 전용계좌를 만들어
주변 이웃들과 따뜻한 정성을 나눕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