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다문화가정 자녀 어머니 나라 말하기 대회 열려

김철우 기자 입력 2009-11-28 18:13:04 조회수 0

경북에서 처음으로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어머니 나라의 언어 말하기 대회가 열립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늘 오전 10시 경주대 공학관에서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콘테스트를 엽니다.

이중언어콘테스트는
유치부와 초등, 청소년부로 나뉘어
26개 팀이 출전하는데,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8개 언어로 진행됩니다.

결혼이주여성이 능숙하지 못한 한국어로만
자녀를 양육하면 섬세한 정서적 교류가 어렵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어머니보다 한국어가 더 유창해진 자녀가
어머니를 업신여기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문제를 개선하자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적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