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다음 달 1일 개통합니다.
대구시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 공사를
이 달 말 마무리하고 다음 달 1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왕복 4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든 중앙로는
인도에 휴식공간과 분수, 실개천이 설치됐고,
버스정류장이 4곳으로 줄어든 한편
횡단보도는 7곳으로 늘어나
보행자 중심의 길로 거듭났습니다.
통행허용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됐던 택시는
밤 1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심야와 아침에만
제한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했고,
통행증을 발급받은 조업용 차도
제한적으로 다니게 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