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법원과 검찰 청사 이전을 두고
법원과 검찰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

대구고등법원은
최근 청사 이전 후보지를 3곳으로 압축해
검찰측과 의견조율을 하고 있지만
검찰측은 이전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법원이 법정과 사무실 부족을 이유로
오래 전부터 이전지를 물색해온 반면,
검찰은 서부지청이 생기고 신관까지 지어
공간적으로 여유가 있는데다
법률서비스를 하는데도 도심에 가까운
현위치가 좋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대구를 찾은 법무부 장관도
청사 이전에 대해 관계기관 이해관계를 종합해 처리하겠다고 밝혀
법원과 검찰 의견조율이 가장 큰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