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국산종자 개발 시급

김철우 기자 입력 2009-11-21 10:43:42 조회수 0

◀ANC▶
국내농업 보호를 위해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6개 품목들에도 보호권이 설정됩니다.

즉 로열티가 부과되다 보니
농가피해가 우려되고 있고
농정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빠르면 이 달 말 쯤 시중에 선보일
국산 '거베라'.

한송이에 로열티 8백 원짜리가 이제
농업기술원에서 출시되면서
로열티 부담이 없어집니다.

CG]
국내 종자시장 규모는 5천 8백억 원으로
80% 이상은 외국계 기업이 점유하고 있고
농민들은 해마다 4백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로열티를 물고 있습니다.
CG]

특히 내년부터 로열티가 부과될
딸기만 해도 한해 70억 원이 넘습니다.

농업기술원은 그 전에 국산 딸기품종을
내놓을 예정이지만
수십 종 가운데 두 품종에 불과합니다.

◀INT▶ 한윤열 과장/경북농업기술원
"주요작물부터, 로열티가 큰 작물부터 육종을 계속해서 좋은 품종을 농가에 조기공급하는 게 저희들 중점과제라 하겠습니다."

앞으로 몇년 안에 종자강국이 되든지,
종자 종속국이 되든지 갈림길에 섰지만
종자개발을 위한 시스템이 미약하고
투입되는 예산도 여의치 못합니다.

(S/U)감귤과 유자를 제외한 국내 모든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대표적인 농도, 경상북도의
가장 시급한 과제 가운데 하나가 종자개발과
관련 자원의 확보일 것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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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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