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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청소년 46% "능력·소질 모르겠다"

도건협 기자 입력 2009-11-19 16:49:05 조회수 0

구미 지역 청소년의 절반 가량이
자신의 능력과 소질을 잘 모르고 있어
진로와 적성에 대한 교육과 정보제공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미YMCA가 지난 9월부터 두 달 동안
구미 지역 고등학생 42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식과 가치관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가 자신의 능력과 소질을
잘 모르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절반 이상이 일류대학을 졸업해야
사회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답했고,
78%는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도
자신의 진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교육감 선거에 청소년도
투표권을 줘야 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3분의 2나 됐고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도 74%나 돼
정치와 사회참여 의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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