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종시에 대한 특혜를 쏟아내면서
전국적인 반발이 확산되고 있지만
유독 지역만은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세종시 논란과 관련해
정부와 반대되는 입장을 내지 않기로 하고
내부 입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부산,경남권은 세종시 백지화는
균형발전을 포기하겠다는 발상이라며
시민단체와 함께 세종시 문제를 집중 거론하고
있습니다.

대전과 충청권도 세종시 원안 건설 촉구
성명서를 내는 것을 비롯해
연일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호남권도 새만금 사업은 물론
무안과 영암, 해남 기업도시 건설 등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세종시를 당초 원안대로 추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가 세종시 대책을 흘리면서
정부 대책대로 수정안이 확정된다면
대구,경북의 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
건설, 산업단지 건설을 통한 기업 유치 등이
어려워 질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