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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시골 마을에 주민이 주민을
살해하는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나
남매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원한관계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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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진량읍의 한 마을.
어젯밤 8시쯤 이 마을 어귀에서
마을에 사는 56살 주 모씨와 주씨의 동생
45살 주 모씨 등 남매가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용의자는 같은 동네에 사는 42살 이 모씨.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흉기로 주씨 남매를 찔러 숨지게 하고
자신도 자해해 중상을 입은 뒤 119에
신고해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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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 관계자-하단
"친구한테 자기도 죽는다고 했어요,
먼저 간다는 이야기를 했데.자기가 소방서에
전화할때 그런 이야길 했고 친구한테도
그런 이야길 했고,자기 차에서 칼이
나왔어요"
경찰은 원한관계에 의한 살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숨진 주씨 남매와 용의자 이씨의
가족,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또 병원에 옮겨진 이씨가 깨어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수사할 방침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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