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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가 예기치 못한 암초를
곳곳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당초 복수지정부터 시작해서, 세종시 논란,
여기에다 첨복 지정에서 탈락한 지자체가
잇달아 자체 자금으로 첨복과 비슷한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실패한 경기도가
독자적인 바이오벨리 조성에 나섰습니다.
2천12년까지 5천 700억 원으로 화성에
의료관련 업체가 입주할 전용 공단인
이른바 바이오벨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첨복이다 뭐다 해서 관련 기업들이 수도권
밖으로 옮겨가는 것을 두고보지 않겠다는
의지입니다.
◀전화INT▶박승삼 경기도 산업정책과사무관
(서울,경기에서 과감하게 경북으로 내려가지
않는다. 충청도로 가고 하니까 사업 권역이
다르다)
인천도 이른바 바이오 리서치콤플렉스를
송도국제도시에 조성합니다.
총사업비 8천200억 원, 대기업 부설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중복투자라는 국가적 낭비를 막아야 할
중앙정부는 오히려 세종시 논란으로
첨복 관련 기능을 세종시에 주겠다는
말까지 흘리고 있습니다.
◀INT▶최재원 대구경북연구원 의료산업팀
(이런 국가적 낭비나 경쟁 완화시키려면
오히려 첨복 예산이나 비전을 확고히 해야)
◀INT▶양명모 대구시의회 첨복지원특위
(이런 혼선에 대해서 내부적 조율과
통제 기능을 만들어서..)
(S/U)"대구시가 미래 먹을 거리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첨복단지가 출발부터 곳곳에서
발목이 잡히면서 과연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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