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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능 가채점결과---10점 이상 올라

이상원 기자 입력 2009-11-13 19:07:11 조회수 0

◀ANC▶
남] 오늘 먼저 어제 치른 대입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 부터 알아봅니다.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운 것으로 분석이 됐습니다만,
오늘 가채점 결과 점수가 훨씬 더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 수리 영역의 점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수험생들의 성적이
평소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INT▶박재형/대구 능인고
"언어영역에서 요행이 많이 생겨서
10-20점 정도 오른 것 같습니다"

◀INT▶최재현/대구 능인고
"20점 정도 오른 것 같아요,제가 쳤던 것보다
잘 나와서 좋은 것 같아요,외국어영역이
좀 아쉽습니다"

대구진학지도 협의회가 대구의 일반계고
재학생 2만 6천여 명의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원점수를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지난 해보다
12점, 자연계열은 11점도 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역별로는 언어는 4.5점,
쉽게 출제된 수리영역은 수리 '가'가 7.4점,
수리 '나'가 7.9점 올랐으며,
까다로운 문제가 많았던 외국어 영역만
유일하게 3.5점 내렸습니다.

CG1]대학별 지원 가능점수대의 대체적인
윤곽도 나왔습니다.

입시학원인 대산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대 사회과학계열이 389점,
연세대 경영학과 379점,
경북대 영어교육 365점,
대구교대는 350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CG2]
자연계열의 경우는
서울대 의예과가 393점,
성균관대 의예,연세대 의예 388점,
영남대 의예,계명대 의예 377점,
경북대 수학교육 360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상위권과 상위권은 층이 얇고
소신지원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층이 두터워진 중상위권은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상됩니다.

◀INT▶윤일현 진학실장/대산학원
"중상위권은 과목별 반영 비율, 표준 점수
백분위 활용 등을 잘 연구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학과를 선택하도록 지금부터
검토하고 연구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지원 전략 마련,
수험생들에게 남겨진 숙제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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