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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대구, 경북지역 각 시험장에서도
치러집니다.
중계차를 연결해서
이 시각 시험장 표정 알아봅니다.
박재형 기자?
(네, 대구 여자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수험생들이 입실하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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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입실 마감시간인 8시 10분까지는
아직 30분 이상 남아 있습니다만,
수험생들은 일찌감치 시험장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다행히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아
입시 한파는 면했지만,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수험생들은 두툼한 옷차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마스크를 낀 수험생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교문 앞에는 출신학교 선후배들과
선생님들이 새벽부터 나와
수험생들을 차분히 격려하며 긴장을 풀어주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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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는 3만 5천여 명,
경북에서는 2만 6천여 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릅니다.
오전 8시 40분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6시 5분 제 2외국어 영역을 끝으로
모든 시험이 마무리됩니다.
수험생들은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MP3 등
전자기기를 지니고만 있어도
부정행위로 간주된다는 사실, 다시 한번
유념해야겠습니다.
올해는 신종플루의 여파로
분리 시험실과 병원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은
대구는 73명, 경북은 186명으로 나타났고,
의료진도 대거 배치됐습니다.
한편,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대부분의 관공서가 기업, 학교의 출근시간이
1시간 늦춰졌고,
시험장 주변 200미터 이내에는
차량 출입과 주차가 전면 통제됩니다.
지금까지 대구여자 고등학교에서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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