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아직 잉크도 마르지 않았는데

이태우 기자 입력 2009-11-12 15:44:28 조회수 0

정부가 세종시를 두고 무리수를 연이어 두면서
반발이 드세지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세종시에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비슷한 기능을
줘서 자족기능을 키우고자 한다는 소식이
흘러나오면서 대구시가 발끈하고 나섰지
뭡니까요.

김범일 대구시장은,
"아니, 정부가 대구를 첨복으로 지정했다는
뉴스가 아직 잉크조차 마르지 않았는데,
세종시에 첨복과 중첩되는 기능을 주겠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하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어요.

쯧쯧쯧, 대구를 늘 텃밭이라고 만만하게
본 모양인데, 이러다가는 정부가 큰 코
다칠 날이 있을 것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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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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