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남] 대입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오늘
지역에서도 수험생 예비소집이 있었습니다.

여] 올해는 예년과 달리 신종플루 관련 대책에
예비소집의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예비소집장 표정을
이상원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예비소집에
온 수험생들은 잔뜩 움츠러들었습니다.

신종플루 때문에 모든 수험생들이
정문에서 발열 검사를 받았습니다.

시험칠 때 유의사항을 꼼꼼히 챙기며
교사들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ＳＹＮ▶조상성 교감/대구 능인고(하단)
"휴대 가능물품 외에 모든 물품을 휴대하거나
휴대하지 않더라도 임의의 장소에 보관하는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되니까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선생님들은 수험표를 제자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격려와 당부를 전하고
화이팅을 외치며 기운을 북돋아줍니다.

◀ＳＹＮ▶ 이반 이반 화이팅!

◀ＩＮＴ▶모갑종 교사/대구 능인고
"12년 동안 공부한 결산입니다,학생들이 내일
날씨가 좀 추워도 떨지 말고 자기가 공부한
역량 최대한 발휘해서 좋은 성적 내기를
바랍니다.

◀ＩＮＴ▶박병혁/수험생
"수능은 준비한 만큼 나올거니까 그걸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ＩＮＴ▶곽경탁/수험생
"긴장해서 실수하지 않도록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실력 발휘 충분히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학교마다 신종플루 의심환자와 확진환자용
분리 시험실이 마련됐고,
대구 의료원에는 입원환자용 시험장이
설치됐습니다.

(S/U)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평정심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수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항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