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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이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학교나 수험생이나 신종플루 때문에
끝까지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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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
학생들은 오답 노트를 중심으로 막바지 정리를
한 뒤 잠시 짬을 내 교실을 깨끗이 비우는
대청소를 했습니다.
수능 시험 공부를 해왔던 이 교실이
이젠 다른 학교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장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특히 신종플루 때문에 학생이나
학교 교사 모두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이재원/경북고 3학년
"신종플루가 유행하는 만큼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시험을 치르기 위해서 컨디션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내일 있을 예비소집 때에는 모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실시합니다.
◀INT▶배진영 진학부장/경북고
"재학생들은 그 전에 발열체크 하겠습니다만
졸업생이 많이 올 예정입니다. 그 학생들도
전체 집결하기 전에 모든 학생에 대해서
발열체크를 하고 조금이라도 이상 있는
학생은 보고한 뒤 차질 없도록 할 것"
◀INT▶이희갑 장학관/
대구시 교육청 중등교육과
"올해는 신종플루 관계로 발열검사 받은
수험생들에게만 수험표가 교부되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예비소집에 가야 합니다.
유의사항을 잘 듣고 불이익받는 일이
없도록 할 것"
(S/U)
"수능시험까지 이제 이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신종플루에 대비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수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시간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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