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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공사가
지역에서도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단군 이래 최대규모의 토목공사라는
4대강 사업의 공사일정과
이를 둘러싼 논란을
도건협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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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해평면
4대강 사업 구미보 공사 예정집니다.
내일부터 낙동강 구미보와 달성보 등
물막이 공사를 시작으로
4대강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오는 12일부터는
강정보와 칠곡보, 낙단보, 상주보 등
나머지 보의 공사도 시작됩니다.
지난 달로 예정됐던 착공 시점이 늦어져
2011년 말 준공일정에 맞추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이른바 패스트 트랙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INT▶ 김건태/포스코건설 현장소장
"전체 설계는 2010년 1월 말 완료되고
그 사이에 패스트트랙분 공사를 하게 됩니다."
환경부는 보 설치로 유량이 늘어나
수질이 개선된다고 보고 있지만
환경단체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보를 설치하면 하천법 상 호수가 되기 때문에
BOD가 아닌 COD로 수질 평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INT▶ 김철재 정책국장/
4대강사업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
"COD 평가를 하게 되면 물 양이 늘어나도
호소내 자체적인 녹조류 등 오염물질로 인해
더욱 더 오염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고
판단된다."
또 낙동강에서 4억 4천만 세제곱미터를
준설하게 되면 식수원 오염으로
식수대란을 부를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S/U] "논란끝에 4대강 사업 공사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수질오염과 환경파괴,
예산낭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지는 미지숩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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