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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흘 앞으로 다가온
올해 대입 수능시험은, 신종플루로 인해
준비과정이 예년보다 훨씬 복잡해졌습니다.
여] 지역의 교육당국과 보건당국도
차질없는 수능 준비를 위해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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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수능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발열검사는
하루 2차례로 늘었습니다.
예비 소집일에도 검사를 하지만,
특정 시험장에 환자가 몰리면 분리 시험실을
더 늘려 준비해야 하는 만큼
대비에 나선 것입니다.
◀INT▶이정화 /보건교사
"수험생들은 하루에 2번 발열체크를 하는데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해서 교육청에 보고하고 보건소에도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시험장별 의료진 확보와 마스크·손 소독제
준비는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분리 시험실과 병원 시험장 준비도
예비소집일 오전까지는 끝낼 예정입니다.
분리 시험실 감독관에 대한 예방접종은
지난 주 대부분 이뤄졌습니다.
(S/U)"대구지역 보건소들은
오는 11일부터 하는 학교 예방접종을 위해
막바지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수요자 조사에서
전체 학생의 92%인 36만여 명이
접종을 희망한 가운데, 소요 백신의 10%가
1차로 보건소에 도착했습니다.
◀INT▶태성도/대구 동구청 보건과장
"금주 목요일 추가물량이 공급될 예정으로
있습니다.이런 정도의 보급이라면 정해진
일정에 차질 없이 접종을.."
따라서 차질 없는 백신 공급 여부와
인력지원이 어떻게 이뤄지느냐에
학교 예방 접종기간 단축의 성패가
달린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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