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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대기업 해외진출 협력업체우려

도건협 기자 입력 2009-11-07 17:52:16 조회수 0

삼성과 LG 등 구미지역 대기업들이
해외진출을 가속화하면서
협력업체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올해 상반기 생산물량이 2천 900만 대로
3년 연속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지난 달 말 삼성의 베트남 현지 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해 국내 생산비중 감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구미에 사업장을 둔 LG디스플레이도
이 달 초 중국 광저우시와
8세대 생산라인 투자 계약을 맺는 등
대기업의 해외진출이 잇따르자
협력업체들은 국내 생산량 감소에 따른
물량 감소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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