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세계 24개국의 청소년 2백여개 팀이 참가하는
세계 로봇 올림피아드가 국내 처음으로
내일부터 경북 포항에서 열립니다.

보도에 김철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우리나라 로봇의 역사는 20년이 넘습니다.

세계 5위 수준에 오른 산업용 로봇 덕에
반도체와 자동차가 주력산업이 될 수 있었고
산업용 로봇이 국내 처음 도입된 곳 가운데
하나가 포항 철강공단입니다.

이제는 AI, 즉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시장이
열리기 시작했고 시장의 중심도 옮겨가고
있습니다.

◀ＩＮＴ▶ 염영일 소장/포항지능로봇연구소
"지능로봇이 세계적으로 막 시작하는 입장이고
이 것을 국가적으로 선도산업으로 키워 보자는
것이 국가의 비전이기도 하고 여기에 경북도가
앞장서고 있다."

국내 인공지능로봇의 수준을 가늠해보고
일반의 인식확산을 위한
WRO, 2009 세계로봇올림피아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내일부터
포항에서 열립니다.

◀ＩＮ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포항 포스텍의 방사능 가속기, 로봇연구소
미래과학축제현장에서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세계반열에 나가서 활동할 수 있는 그런 노력들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로봇 철인 3종경기같은 대회를 통해
사람이 주는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들의 대결과
아이디어 경쟁은
사람들의 관심을 넘어
산업으로의 발전가능성을 제시할 것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