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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현대가의 일원인
국내 최대 건축자재 제조업체 KCC가
김천시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했습니다.
변변한 대기업이 없는 김천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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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정몽익 사장 일행이
김천시 공무원들의 환영 속에
시청으로 들어섭니다.
KCC와 경상북도, 김천시는 오늘
3천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내년부터 2015년까지 김천 일반산업단지에
친환경 보온단열재와 천정재를 생산하는 공장과
물류센터를 짓는 것입니다.
이번 투자 유치를 위해 지자체는 물론
국회의원과 지역 원로까지 힘을 합쳐
넉 달 간 공을 들였습니다.
분양가를 파격적으로 낮추고
공장 설립에 편의를 제공하는 등
혜택을 약속했습니다.
◀INT▶ 박익서 상무/(주)KCC
"기반시설 조성에 필요한 변전소 설치에 대한 MOU를 한전과 체결함으로써
기반시설 구축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해줬다."
KCC의 투자 규모는 김천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연관 산업에 미치는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 박보생/김천시장
"지역에 약 550명의 고용인력을 창출하게 되고
경북 서북부지역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
S/U] "KCC 김천공장 유치로
김천시는 일반산업단지 1차 조성분의
65%를 분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2차 산업단지 개발에도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KCC는 장기적으로 김천에
태양광 사업 투자도 검토하겠다고 밝혀,
추가 투자 유치 전망도 밝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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