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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능시험이 8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신종플루 때문에
수험생들이 긴장감이 더 높습니다.
교육당국이 대입 수능 관련 신종플루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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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상북도 교육청은
수능시험을 치는 각 시험장마다
신종플루 확진환자용과 의심환자용
시험장 2개 교실을 별도로 마련하고
감독관과 의사,보건교사 등 만 천여 명을
배치했습니다.
입원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대구는 영남대 의료원과 대구의료원,
경북은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등
11개 병원에 병원 시험장을 설치했습니다.
경북지역 보건소에서는 오늘부터
이들 별도시험실 감독관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대구는 내일부터 예방접종에
들어갑니다.
◀INT▶이희갑 장학관/
대구시 교육청 중등교육과
"신종플루 발생과 치료 기간을 5일로 예상해
시험장을 배치했으며 오는 일요일부터 추가로
발생하는 환자들은 추적, 관리하고 시험장
공간이 부족할 경우 추가로 공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S/U)
"수능예비 소집일인 오는 11일에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수능시험장마다 의료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분리시험실용 살균세정제를
비치하도록 하는 등 신종플루로 인해
수능 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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